작성일 : 21-04-19 16:04
피부에 생기는 암 '흑색종'. 점과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글쓴이 : 플러스미
조회 : 1,403  


 

 

 

 

()이라고 하면 대부분 장기기관에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암 세포는 신체를 이루고 있는 곳곳에 영향을 미쳐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중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암 질환이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바로 치명적인 피부암 중 하나인 '흑색종'이다.

 

보통 백인종에 해당하는 서양인들에게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악성 흑색종은 유전자에 결함이 있거나 다양한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여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생성되면서 발병한다.

 

다만 해당 질환의 원인을 한 가지로 규명하기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을 포함한 동양권 국가에서 악성 흑색종은 상대적으로 발병 빈도가 낮고 특히 한국인들은 자외선 노출 부위가 적은 손이나 발바닥, 발톱 등에서 발병하는 말단흑색점 흑생종 유형 빈도가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는 악성 흑색종은 보통 ''과 비슷한 형태로 나타난 많은 이들을 헷갈리게 만든다. 어떤 차이를 보일까?

 

악성 흑색종은 점과 비슷하게 짙은 갈색이나 검은 반점으로 찾아온다. 다만 점과 달리 갑작스럽게 점의 크기가 커지는 증상, 모양이 불규칙하거나 비대칭적으로 변하는 증상, 점의 색이 상이한 경우 등이 보인다면 이는 점이 아닌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만약 이와 더불어 점이 생긴 부위에 통증이나 출혈이 느껴진다면 더더욱 빠른 시일 내에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길 권한다.

 

기타 암 질환과 다를 바 없이 조기 진단이 중요한 악성 흑색종은 치명적인 피부암인데도 불구하고 발생빈도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치료법이 다양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들어 해당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항암제 등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는 등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점과 비슷하지만 반드시 구분이 필요한 악성 흑색종은 적극적은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4기 악성 흑색종이라 진단 받았다고 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계속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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