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으면 씻을수록 건조해지는 느낌이 들고, 샤워 후 조금만 지나도 간지럽다면, 잘못된 방법으로 샤워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아래에서는 좋은 피부도 망치는 나쁜 샤워습관들을 소개합니다.
1.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추운 겨울 날씨에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고 싶겠지만 뜨거운 물로 하는 샤워는 피부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뜨거운 물은 모공을 열어 피부에 남아있는 최소한의 유분기도 제거함으로써 유수분 밸런스를 깨트리고,
필요한 수분까지 없애게 됩니다.
2. 자주 샤워하기
왠지 모를 찝찝함에 하루에도 두세 번씩 샤워하는 분들이라면 샤워 횟수를 줄여야합니다.
샤워를 너무 자주 하면 우리 몸을 보호하는 피부의 유분기가 사라지고, 피부 세포가 파괴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민감한 피부라면 하루에 한 번의 샤워도 과할 수 있기 때문에 찝찝하다면
필요한 곳을 물만 이용해 씻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3. 샤워 볼이나 샤워 스펀지를 욕실에 두고 사용하기
바디 워시의 거품을 편리하게 내기 위해 사용하는 샤워 볼이나 샤워 스펀지를 따뜻하고 습한 욕실에
그대로 두면 박테리아를 키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샤워 볼을 목욕하고 바꿀 것이 아니라면
건조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4. 과하게 스크럽 하기
각질 제거도 중요하지만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한 번, 자극이 되지 않을 정도로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을 위해 꼭 필요한 샤워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하면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샤워 할 땐 나쁜 습관들을 고쳐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