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은 다른 신체부위보다 얇고 민감한 피부를 가졌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금세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얼굴에 비해 관리하기도 힘들고 시술 등으로 목주름을 어느 정도
개선한다고 하더라도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주름이 다시 나타나기 쉽다.
이처럼 한 번 생기면 원래의 탱탱했던 피부로 돌아가기 힘든
목주름을 완전히 개선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예방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목주름을 유발하는 잘못된 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교정해서 목주름이 생기지 않게 관리하자.
1. 고개를 푹 숙인 자세 장시간 유지하기
최근 대중교통 안에서 스마트폰을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고개를 숙인 자세를 오래 유지할 경우
목에 실리는 하중이 커지게 만들어서 목주름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고개를 들고 스마트폰을 눈높이에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머리를 감을 때 목을 숙이고 감는 것도 목주름을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머리를 똑바로 들어서 감아주도록 한다.
2. 수면 시 높은 베개 사용하기
잠을 잘 때 베개의 높이 역시 중요하다.
베개가 너무 높을 경우 목이 앞으로 굽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긴 수면시간동안 유지될 경우 목주름이 심해질 수 있다.
게다가 높은 베개를 사용할 경우 숙면을 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피부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체형에 맞는 베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3. 목에 아무 것도 바르지 않기
대부분의 사람들이 얼굴에는 기초와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하여 꼼꼼하게 관리한다.
하지만 목에는 아무 것도 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목 또한
굉장히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얼굴 못지않게 신경써주어야 한다.
따라서 세안이나 샤워 후에는 목에도 기초제품을 사용하여 보습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차단제도 챙겨서 자외선에 의한 주름을 예방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로션이나 크림을 바를 때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이
부드럽게 마사지를 해준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