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다른 계절보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두꺼운 겉옷으로 군살을 가리는 꼼수를 쓰지 못한다는 이유도 있지만

일 년에 한 번 있는 여름휴가를 떠나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이유도 크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여름휴가를 앞둔 지금,

​각 헬스장이 몸매 관리를 위해 모인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의 기본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확실히 이를 열심히 실천하다 보면 체중은 많이 줄어든다.

​하지만 이 방식만으로는 매끈한 라인을 방해하는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없다.

셀룰라이트는 주로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에

울퉁불퉁 불규칙한 형태를 이루며 분포하고 있는 지방 덩어리를 말한다

.스키니 진, 다리 꼬는 습관, 운동 부족 등으로 혈관과 림프 순환에 문제가 생겨

지방과 노폐물이 뭉치면서 조직 변성이 일어나 이 같은 지방 덩어리가 형성된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다이어트 방법으로 셀룰라이트를 제거할 수 없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또한, 일반적인 지방과 셀룰라이트를 구성하는 지방은 성분도 다르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셀룰라이트는 해당 부위를

움켜쥐어야 모습을 드러내는 정도에 그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셀룰라이트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결합 조직이 더욱 견고하게 변하면서 피부를 누르지 않아도 울퉁불퉁한 형태가 나타난다.

여름철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즐겨 입는 이들에게

셀룰라이트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가져다준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셀룰라이트 크림이나 슬리밍 젤 역시

셀룰라이트를 완전히 제거해주지는 못한다.

​셀룰라이트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거나 셀룰라이트가

른 병변을 유발하지는 않지만, 울퉁불퉁한 피부 표면이 스트레스를 부른다면

셀룰라이트 제거에 도움을 주는 시술의 도움을 받아 보는 방법도 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

​우선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제거해야 하는데,

​가급적 꽉 끼는 스키니 진은 입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리를 꼬는 습관 역시 개선하는 것이 좋다.

​반면, 운동은 체순환을 활성화하므로 꾸준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이 좋다.

그 외에 일상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셀룰라이트 관리 방법으로는 반신욕과 림프 마사지가 있다.

​이는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

셀룰라이트가 단단해지거나 새로 생성되는 것을 막아준다.

​림프절은 겨드랑이, 사타구니, 오금 등에 위치해 있는데,

​이러한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면 몸에 쌓인 노폐물 배출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