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2-03-18 15:00
건조한 피부, 촉촉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글쓴이 : 플러스미
조회 : 1,225  


 

 

환절기가 되면 낮에는 기온이 높더라도 아침저녁으로는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등 심한 일교차가 지속된다. 이 경우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면서 피부 장벽이 무너지기 쉽다. 게다가 피부 탄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각종 피부 트러블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환절기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몇 가지 관리법을 소개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환절기의 건조함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번들거리는 피부 때문에 지성 피부라고 생각하고 보습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 중 상당수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지 분비가 촉진되어 유분기가 심해지는 것이기 때문에 보습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해야 한다. 수분 함량이 높으면서 끈적임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채워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는 적절한 각질 제거도 중요하다. 환절기 건조함은 피부 각질층의 수분 부족을 유발하여 과도한 각질로 이어지게 만든다. 이 때 무리하게 각질 제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피부를 자극하고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길이 될 수 있다. 이보다는 각질을 유발하는 원인부터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보습 제품, 가습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통해 피부의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며, 각질 제거 역시 수분을 보충하면서 피부에 큰 자극을 주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세안을 할 때 클렌징 제품 및 물 온도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메이크업 등을 지우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알칼리성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알칼리성 클렌징 제품이 뛰어난 세정력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피부의 유분까지 제거되어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거나 예민한 타입이라면 더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피부 자극을 줄이고 싶다면 알칼리성보다는 약산성 클렌징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세안 시 물 온도 역시 주의해야 한다.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고 유수분 균형이 깨지면서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피부 장벽이 손상되어 피부 가려움증 등을 앓을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미지근한 물로 세안을 하는 것을 권장한다.

 

환절기는 춥고 건조해 피부 건강이 무너지기 쉬운 계절이다. 조금만 방심해도 각종 피부 트러블로 고통받기 쉬운 것이다. 그러나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고 관리해도 피부 건강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으니 환절기 피부 건강관리 방법을 잘 알아두고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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